EVEREST 에베레스트 인도 음식 동탄역 롯데 백화점 맛집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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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눌님이 좋아하는 인도 음식을 먹기로 하고 오늘은 외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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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들이 인도 음식보다는 냉면을 먹고 싶다고 했지만 요새 기분도 우울해 보이기도 하고 힘이 없어 보여서 마눌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은 엄마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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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라서 처음에는 거절을 했지만 계속 이야기를 하니깐 아들도 같이 먹기로 하고 인도 음식점은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동탄 센트럴 파크 공원에 근처에 있는 인도 음식점으로 가보는 건 어때라고 물어봤지만 거기보다는 동탄역 롯데 백화점 안에 있는 인도 음식점으로 가는 건 어때라고 이야기를 해서

롯데 백화점에 있는 인도 음식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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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은 20대 일 때 인도 여행을 두 달 넘게 혼자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인도 음식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지 추억의 맛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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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 후반 때 마눌님하고 연애할 때 처음으로 인도 음식을 먹고 이번에 먹는 거는 2번째이고 아들하고 가족이 전체로 인도 음식을 먹는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동탄역에 롯데 백화점이 생겼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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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관심이 없이 살았구나 할 정도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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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부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지하 음식 코너 이동하니깐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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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 중이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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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오는 거라서 정확하게 식당 위치를 잘 몰라서 조금은 헤매다가 지하 1층에 위치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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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인도 분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서 사장님이 한국어를 완전히 잘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주문받고 계산까지는 문제없는 정도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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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직원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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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중간중간에 반투명으로 칸막이처럼 되어 있어서 룸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분리가 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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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음식을 주문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마눌님을 보고 있으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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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길 잘했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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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을 주문을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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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라씨 라고 인도에서 잘 먹는 디저트고, 요거트 음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버터난과 갈릭난은 화덕에서 구워 더 바삭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빨락빠니르 커리는 시금치와 치즈가 들어간 고소하지만 조금 매콤한 맛이 였습니다.

북인도와 네팔에서 즐겨먹는 '뚝바' 매콤한 수제비 국물에 파스타를 먹는 거 같달까? 매력적인 맛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의 맛 이라고 합니다.

"모모" 네팔식 만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속은 고기와 야채가 채워져있고 약간의 향신료 맛도 느껴졌습니다. 북인도에손 치즈와 감자가 들어간 모모도 있다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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